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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를 아이가 모르게 치료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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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휴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

 

어린이 틱장애의 경우 부모들이 아이가 틱장애를 모르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바램과 달리 틱장애는 어리다 하더라도 모를 수가 없다. 불편한 이상한 감각, 즉 전조 충동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바로 틱이기 때문이다.

틱장애 증상은 훈육이 필요한 나쁜 버릇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뇌신경 발달장애이다. 아이가 모르게 하려는 노력은 오히려 환아가 자신의 틱증상을 걱정하게 만들뿐이다. 틱장애의 70~80%는 만15세 이전에 자연관해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가벼운 틱장애는 일상 활동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틱장애를 치료하는 이유는 첫째 주의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성인기까지 틱증상이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틱장애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 우울, 위축되기 쉽기 때문이다.

대다수 어린이 틱장애는 일과성 틱장애이기 때문에 1년 이내에 사라지고 재발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틱장애 치료의 가장 큰 의미는 정서적 안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틱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라면 정확히 안내해서 걱정하지 않도록 해주는 게 좋다.

휴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은 “아이들에게 틱장애를 쉽게 이해시킬 때 ‘틱’을 감기에 비유해서 알려주곤 한다. ‘감기 걸리면 기침이 나는 것처럼 틱이 생기면 움찔움찔, 음음 거릴 수 있어’, ‘괜찮아, 어차피 형아가 되면 저절로 나을 테지만, 미리 치료하면 훨씬 좋잖아~’,‘다만 감기 다 나은 뒤에 밖에서 놀 수 있는 것처럼, 컴퓨터 게임은 틱이 다 나은 담에 하는 게 좋아’이런 식으로 아이 눈 높이에 맞춰 틱을 이해시키면 불필요한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단순히 추위뿐만이 아니라 선천적인 허약함이 원인이다. 틱장애도 스트레스와 같은 후천적인 영향을 받지만, 반복되는 틱장애는 타고난 뇌신경학적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감기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이다. 틱장애도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정서적인 여유를 가지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감기가 심해서 고열, 폐렴의 위험이 있다면 해열제,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듯이 틱장애도 증상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신경안정제, 항경련제 등으로 억제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해열제 항생제가 감기 바이러스를 영원히 막을 수는 없기에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 운동, 영양제 그리고 한약 등으로 체력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오랜 기간 반복되는 틱장애를 치료할 때도 단순한 틱증상 억제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정상적인 성장발육의 촉진을 통해 자연스러운 회복을 도모하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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