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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줄기세포 이용한 탈모치료, 남성 뿐 아니라 여성탈모에도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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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을 맞아 두피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요즘과 같은 계절적 시기에는 두피에 각질이 많이 생기고 이로 인해 원활한 피지 분비와 영양공급을 막을 수 있어 탈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두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일조량이 감소하는 겨울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탈모를 부추길 수 있다. 남성의 대표적인 성(性)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될 경우 탈모와 성장 억제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소보다 모발 탈락이 잦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호르몬이 주된 탈모의 원인으로 지적되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여성 탈모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39세)에 해당될 만큼 탈모로 고민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환자 또한 45%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료패널 기초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들이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일반의약품은 ‘탈모치료제’가 1위로 나타났지만 안전한 탈모 치료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여전히 등장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자가 모낭 줄기세포를 사용해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하고 치료 기간과 비용을 단축시킨 ‘줄기 세포를 이용한 비침습적인 탈모 치료’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구용 약물을 비롯해 모발이식 등의 탈모 치료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많다. 획일적인 탈모 치료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 속에서 자가조직•줄기세포를 활용한 비침습적 치료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는 주사 시술로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모낭세포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되므로 흉터를 극소화할 수 있고, 별도의 약물 복용이 거의 없어 탈모 치료 옵션은 적은 여성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모낭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는 귀 뒤 두피, 모낭을 펀치로 2mm정도 채취한 후 채취한 모낭세포 샘플을 세분화하여 모발성장세포를 탈모가 된 부위에 바로 주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후 주입된 줄기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두피조직 재생을 유도하며 생착률을 높이는 가운데 모발 밀도를 높이고 새로운 모낭성장을 도와 머리카락의 강도•두께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라프린의원 박병춘 대표원장

 

대개 1개월 안에 모세혈관 재생이 일어나며 3~4개월 후부터 체감되는 변화가 기대 가능하므로 6개월 뒤 가시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탈모는 개개인마다 발생 원인부터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진행 속도나 유형, 증상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는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이므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동반돼야 한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과 음주를 비롯한 불규칙한 생활, 과도한 업무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 고른 영양섭취, 두피 청결 유지가 병행돼야 한다.

만약 치료를 계획한다면 의료기관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따라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병원을 고르는 것이 부작용 우려는 낮추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글 : 라프린의원 박병춘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