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교육청, 2023년 교육복지사업 대폭 확대 추진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전년도에 편성한 3,387억원보다 489억원을 증액한 3,876억원을 편성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3년 도내 모든 학생들의 교육복지 기회 보장과 지원으로 교육 소외 및 불평등 요소를 없애고 생애발달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교육과정이나 학습기회 보장하는 사업, 공교육비 부담 경감 사업, 유아·특수교육을 위한 사업, 학교 돌봄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 학생의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 등 7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중 공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사업(무상급식, 무상 교과서, 무상교복 및 고교 무상교육 등)을 전년보다 210억원 증액하여 1,473억원을 편성했으며, 특히 수학여행·학생수련활동·1일형 체험학습 등 현장체험학습비를 대상 학년 전체에게 지원하기 위해 전년보다 274억원 증액한 293억원을 편성하여 보편적 복지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졸업앨범비 지원 대상을 기존 저소득층 학생에서 다자녀 학생까지 확대하여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를 전년보다 11교 확대하여 107교를 운영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여 교육복지 공백을 최소화하는 교육복지안전망을 기존 7개 군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복지는 더 가깝고 폭넓게 다가가고, 취약계층을 위한 선별적 복지는 더 두텁고 든든하게 지원하여 도내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