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5G 요금제 선택권 넓히고 고객 통신비 부담 낮춘다

뉴스포인트 최병호 기자 | SK텔레콤이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요금 상품 다양화 및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

SKT는 지난해 8월 출시한 5G 중간요금제인 베이직플러스(월 59,000원)를 기본으로, 추가 데이터 옵션 4종 중 고객이 원하는 하나를 조합해 이용하는 '5G 맞춤형 요금제'를 오는 5월 1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5G 맞춤형 요금제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은 월 ① 3천원(+13GB), ② 5천원(+30GB), ③ 7천원(+50GB), ④ 9천원(+75GB) 등 총 4종이다. 예를 들어 월 데이터 사용량이 평균 50GB정도 되는 고객은 월 59,000원의 베이직플러스 요금제에 5,000원을 추가해 월 64,000원에 데이터 54GB(24GB+30GB)를 사용할 수 있다.

옵션은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1회성으로 선택(월 기준)할 수도 있고, 특정 옵션을 매월 자동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 적용할 경우 선택약정할인이나 결합할인 혜택을 합산 요금 기준으로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SKT는 이번 맞춤형 요금제 출시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5G 일반 요금제 종류가 8종에서 12종으로 확대되어 100GB 이하 데이터 구간이 보완되고, 고객 사용 패턴에 맞는 유연한 요금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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