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4 트렌드 기자간담회: 왓츠 넥스트(What's Next)'에서 올해의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틱톡은 특히 K-콘텐츠의 글로벌 강세를 강조하며, 드라마, 뷰티, 푸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음을 밝혔다. 틱톡이 제시한 올해의 3대 트렌드는 ▲ 다양한 사용자층 확대 ▲ 엔데믹 이후의 자기 계발과 여행 콘텐츠 증가 ▲ K-콘텐츠의 글로벌 강세였다. 손현호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매니저는 "틱톡을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틱톡을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더불어 틱톡은 게임 관련 콘텐츠 강화 계획도 밝혔으며, 이는 특히 남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으로 보인다. K-팝의 지속적인 인기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틱톡은 올해 글로벌 음악 1위로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를 꼽았으며,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 톱 10 중에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K팝 아이돌이 5팀을 차지했다. 이는 틱톡 사용자들이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를 보여주며, 틱톡이 음악 산업에 끼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 틱톡의 이번 기자간담회는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그리고 틱톡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자리였다.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틱톡의 전략적 활용은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국립 군산대학교는 행위예술의 선구자 이건용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사제동행전-이건용과 한국현대미술'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화백은 퍼포먼스, 조각, 설치, 실험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국내 1세대 행위예술가로, 그의 예술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번 전시는 군산대 미술관에서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 화백은 1981년부터 1999년까지 군산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우수한 작가들을 양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화백의 대표 연작 'Bodyscape(보디스케이프)' 2점을 포함하여 그의 동문 작가 및 재직 교수 44명의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는 선생과 제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예술적 대화와 교류의 장을 선사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 실험 미술의 거장 이건용 화백과 그의 후학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군산대 미술관을 지역 문화예술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관람객들에게 행위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과 손잡고 '조선왕실 문화유산 서화류 복제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선 왕실의 병풍, 책, 그림 등의 복제를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제 대상 문화재는 책가도병풍,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 보소당인존 등 총 3건 9점에 이른다. 이들은 조선 시대의 학문, 왕실 의식, 인장 수집 등 다양한 측면을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라이엇게임즈의 지원을 받아 이들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 연구를 진행하고,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복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은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 기술과 결합시키는 뜻깊은 시도로 평가된다. 완성된 복제품은 전시를 통해 대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관련 학술 연구 자료와 디지털 기록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문화유산에 대한 일반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미 지난해 문화재청과의 후원 약정식을 통해 조선 왕실 유물의 전문적인 복제본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단순한 게임 개발사를 넘어서 문화유산 보존과 전파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문화 보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환원사업 총괄은 "가장 현대적인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라이엇게임즈가 이번에도 플레이어들과 뜻을 모아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보를 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기획전시 ‘조용한 움직임’가 진행되는 두 공간은 위치한 곳의 특성 때문에 조용함을 요구받는다. 도서관 열람실과 같은 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은 작은 소음에도 민감하다. 김중업 건축문화의집 역시 주택가에 위치해 소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처럼 조용함을 유지해야 하는 미술관과 문화공간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할까? “움직임에서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찾는다.” - 루돌프 라반(Rudolf Laban) - 언어가 사용되기 전 움직임은 언어로 기능했다. 움직임으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움직임’은 조용함과 대비를 이루며 공간의 정체성을 은유한다. 조용함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두 공간이 동적인 공간임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사고의 확장을 일으키는 곳임을 상기시키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박성림, 오유경, 신예선 작가는 내면의 표상들을 물질의 물성을 활용해 표현한다. 세 작가는 두 공간에서 각기 다른 작품으로 동시에 관람객을 만난다. 꿈자람에서는 오유경의 탁구공 모듈로 확장돼 오브제의 변주를 보여주는 설치작업을 시작으로 자신의 경험을 위트 있게 풀어낸 신예선의 섬유 조형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박성림의 밤하늘을 사유하며 얻어진 추상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3차원의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다. 김중업 건축문화의집에서는 신예선의 실로 구축된 안과 밖 사이의 공간과 오유경의 오브제를 결합해 연결성과 관계를 드러내는 조각작품, 박성림의 한지로 엮어진 조형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물질과 에너지의 움직임을 감각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상상해보며 자유롭게 시도해보길 바란다. 자유롭게 움직임을 표현할 때 보다 넓어지고 깊어지는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움직임이 존재의 표상’이라는 루돌프 라반의 말처럼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과 문화공간이 자유롭게 즐기며 상상하고 향유하는 곳임을 상기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 ‘조용한 움직임’을 12월 16일(토)까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김중업 건축문화의집 두 곳에서 진행된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위기의 한국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해 한국영화관산업협회가 영화산업 재도약을 위한 <홀드백 법제화> 토론회를 오늘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글로벌 OTT가 성장하면서 영화 개봉 생태계를 바꿔놓았고, 무너진 한국영화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임종성 의원과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은 <홀드백 법제화>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이석 동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철환 인하대 교수가 '한국영화산업 재건을 위한 미디어 홀드백 법제화 필요성'이라는 내용으로 현재 한국영화와 영화산업의 위기, 영화관 시장 회복 필요성을 위한 미디어 홀드백 유예기간 및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 후 토론에는 김한민 감독(영화 <명량>,<한산>,<노량> 外), 장원석 대표(비에이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 제작), 최정화 대표(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이현정 본부장(㈜쇼박스 영화산업본부), 황승흠 교수(국민대학교 법학과), 전영문 센터장(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김진선 협회장(한국영화관산업협회)이 모여 논의한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 김진선 회장은 "투자-제작-배급-상영이 한 몸처럼 이뤄진 영화업계가 홀드백 준수를 통해 상생 발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져 위기의 한국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밴드 씨엔블루의 보컬이자 얼마 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용화의 마지막 서울 행사 일정이 공개됐다. 공연 기획사 유니온픽처스가 제작하는 이번 서울 팬미팅은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2월 23일 오후 3시와 7시 하루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정용화는 올해 10월 21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10월 28일 타이베이, 11월 4일 방콕, 11월 22일 홍콩까지 아시아 투어 ‘2023 정용화 라이브 - 유어 시티(2023 JUNG YONG HWA LIVE - YOUR CITY)’를 마무리하며 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팬미팅은 다양한 코너와 무대를 통해 국내 팬들과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용화의 2023년 팬미팅 ‘용화와 시간을 맞출게요’는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되며, 12월 6일 오후 8시부터 선예매를 진행한다. 한편 정용화는 내년 1월부터 일본 고베, 나고야, 요코하마에서 6차례 솔로 투어를 열 예정이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기후변화로 인한 담수 위기를 예술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강이연 산업디자인학과 교수팀은 구글과 나사(NASA)와 협력하여 '패시지 오브 워터'(Passage of Water)라는 작품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시티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Dubai)의 블루존에서 공개되었으며, 오는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은 기후변화가 초래할 담수 패턴의 변화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디지털 기술, 웹, 데이터 시각화, 게임 엔진, 사운드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완성됐다. 특히, 나사의 JPL(Jet Propulsion Laboratory) 연구자들과 구글 아트 앤 컬처팀과의 1년여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구 담수의 변화상을 분석한 게 특징이다. 이번 작품에는 나사의 그레이스(GRACE) 위성이 수집한 20년 분량의 방대한 데이터와 최근 발사된 스왓(SWOT·Surface Water and Ocean Topography) 위성이 측정한 고해상도의 지구 담수 데이터가 활용되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담수 확보율과 손실률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왓 위성이 수집한 유콘강(미국), 나일강(이집트), 인더스강(파키스탄) 등의 시각적 해석 데이터도 작품에 포함되어 있다.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스왓 위성의 데이터를 강 교수 연구팀에게 최초로 제공, 기후변화가 지구의 물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시각화하는 데 기여했다. 강 교수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업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온라인에서도 구글 아트 앤 컬처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1980년대 초 현대 수묵화 운동을 이끌었던 남천 송수남과 한국화의 이단아로 불린 소정 황창배. 이 두 거장의 작품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필묵변혁'전으로 모였다. 20세기 후반 한국화단의 변혁을 조망하는 자리로, 이들의 예술적 발자취를 따라 현대 한국화의 지평을 넓히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송수남은 수묵화의 정신성에 주목하며 한국화의 혁신을 꾀했다. 그는 먹이 지닌 재질과 형식성을 실험하며 추상적 풍경과 대칭적 구도를 통해 단순화된 이미지를 탐구했다. 그의 작품 40여 점은 이 전시를 통해 새롭게 조명된다. 반면 황창배는 전통적인 지필묵에 얽매이지 않고, 아크릴과 캔버스를 포함한 동서양의 재료를 모두 활용하며 기존 한국화의 틀을 깬 작가다. 그의 즉흥적인 그림, 비백을 강조한 붓질, 그리고 문인화와 민화의 형식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한 40여 점의 작품들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는 "이 두 예술가가 받았던 이단이나 근본이 없다는 평가와 배척의 경험을 공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한국화가 중국화나 일본화와 다른 면모를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오숙환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이번 전시가 젊은 작가들에게 한국화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시는 내년 1월 14일까지 계속되며, 현대 한국화의 발전과 변화를 꾀하는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들의 예술적 업적과 그들이 남긴 유산은 오늘날 한국화의 발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역사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캠페인 모델인 방탄소년단(BTS) RM과 함께한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일룸은 ‘세상 모든 예비 창작자들을 위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꿈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전달한다. 영상 속 아이들은 일룸 ‘로이’ 책상에 비친 빛을 무지개로 그려내거나 우주 모형을 조립하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창작 활동에 집중한다.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RM은 ‘다정한 눈으로 관찰하고 놀라운 상상력으로 매일을 채워가는 것, 좋아하는 일은 작은 것이라도 끝까지 해내는 것’이 생활 속 창작이라고 언급하며, 책상 위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창작을 응원한다. 최근 일룸은 RM과 함께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캠페인을 전개하며, 일룸의 베스트셀러 로이 책상을 중심으로 ‘나만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활이 창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예비 창작자’이자 책상을 주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시선을 옮겨, 자유롭게 생각하며 꿈을 펼쳐가는 아이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는 RM과 일룸의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 영상 속 아이들의 창작 공간인 일룸 로이 책상은 2016년 첫 출시 이후 20만 세트가 판매된 일룸의 대표 학생방 시리즈다. 자유로운 이동 배치가 가능한 ‘다리형’과 체형과 성장속도 맞춰 책상 높이를 조절하는 ‘모션데스크’ 등 다양한 선택 옵션으로 아이들의 학습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른 최적의 배치가 가능하다. 기존 로이가 포인트 컬러로 생동감을 강조했다면, 최근 출시된 ‘로이 뮤트’는 어느 인테리어에나 잘 어울리는 뮤트톤의 화이트, 내추럴 우드, 라이트 그레이를 메인 컬러로 구성해 학생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룸은 또한 로이 뮤트 에디션 출시 및 2024년 신학기를 맞아, 로이 뮤트 에디션 2024개 한정수량 프로모션과 ‘신학기 수퍼세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로이 뮤트 한정 프로모션은 로이 뮤트 책상세트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024명에게 구매 금액대별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로이 뮤트 세트를 포함해 일룸 제품을 150·200·2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2·17·22만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일룸은 자신만의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아이들을 ‘예비 창작자’로서 존중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 영상을 기획했다며, 로이 뮤트 한정 프로모션과 신학기 프로모션을 통해 새학기는 물론 아이들의 창작 생활에 오래도록 함께할 일룸의 대표 책상 제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룸 로이 뮤트 한정수량 프로모션은 일룸 오프라인 전 매장 및 공식 몰에서 동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일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전국 발달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제3회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활동 기회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하나금융그룹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하나금융그룹과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한양대학교가 함께하는 전국 규모 공모전이다. 3회를 맞은 하나 아트버스는 아동·청소년 및 성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에 해당하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회화와 디지털 작품을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의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 총 3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아동·청소년, 성인 부문으로 나눠 총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을 시상한다. 성인 수상자 가운데 3명에게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등 작품 활동 지원이 제공된다. 또 수상작은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및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겸 갤러리 H.art1(하트원)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특히 H.art1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 모든 계층이 발달장애인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작은 이후 온라인 및 VR(증강 현실)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제3회 하나 아트버스의 접수 기간은 2023년 12월 4일(월)~2024년 2월 11일(일)이며, 스프링샤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행한 '고독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 남녀가 생각하는 자신의 고독사 확률은 평균 32% 정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독사 가능성을 0%에서 100% 사이로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전체 평균으로는 32.3%의 고독사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 중 38.9%는 고독사 가능성을 20% 미만으로 봤고, 40∼60% 미만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22.3%, 20∼40% 미만은 20.1%였다. 반면, 10명 중 1명꼴인 9.2%는 본인의 고독사 가능성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했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은 평균 30.21%, 여성은 34.35%로 자신의 고독사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9.53%로 가장 높게 고독사 가능성을 인식했고, 이어 40대 33.16%, 50대 32.01%, 60대 이상 29.84%, 19∼29세는 29.58% 순이었다. 주거 형태나 경제적 지위, 혼자 사는 여부 등도 고독사 가능성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 월세 거주자는 43.27%, 전세는 31.22%, 자가 거주자는 29.12%로 응답했다. 1인 가구의 경우, 자신의 고독사 가능성을 45.05%로 높게 봤고, 가구 구성원 수가 늘어날수록 이 비율이 줄어들었다. 결혼 상태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별거, 이혼, 사별한 응답자는 고독사 가능성을 45.17%로, 연인이 없는 미혼은 42.80%, 연인이 있는 미혼은 33.83%, 기혼은 25.94%로 응답했다. 직업과 소득 수준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일용직 근로자와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응답자는 각각 41.71%, 44.94%로 고독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정규직과 월평균 600만원 이상 소득자는 각각 28.64%, 25.76%로 낮게 평가했다. 이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족이 있어도 고독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58.3%에 달했고, 모든 연령대에서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4.3%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는 고독사가 개인적인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응답자의 82.1%가 고독사를 사회적 문제로 보는 반면, 23.5%만이 개인적 문제로 인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가 고독사 문제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이 문제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대책과 인식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서울의 CGV압구정에서 지난 11월 30일, 독립영화의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2023이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념하는 자리다. 개막식은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올해의 슬로건인 ‘디어 라이프’를 주제로 한 트레일러로 시작되었다. 이후, 최정현 감독의 애니메이션 <그날이 오면>의 복원판 상영과 이랑과 이대봉의 ‘레트로-시네라이브’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130편의 상영작이 소개되었다. 이 중 본선 단편경쟁 29편, 본선 장편경쟁 13편, 새로운선택 21편, 페스티벌 초이스 40편,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6편, 해외초청 7편, 로컬시네마 13편, 개막작 <신생대의 삶> 등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독립영화의 발전과 모험을 지지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영화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독립영화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링크’, ‘창작자의 작업실’, ‘토크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영화의 창작 과정과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CJ CGV, 홈초이스,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등의 후원사와 연상호 감독, 예수정 배우, 최재원 영화 제작자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상자료원 등의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임정환 감독의 신작 <신생대의 삶>을 개막작으로 소개했으며, 임정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영화는 실종된 남편을 찾아 리투아니아로 떠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2023은 관객과의 대화, 시네토크, 토크포럼, 배우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독립영화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상영작이 매진을 이루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영화제는 독립영화와 대중 사이의 교류를 강화하고, 독립영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23은 오는 8일까지 CGV압구정에서 계속된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가 한국의 해외원조 성과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소셜 미디어(SNS)에 게재한 콘텐츠의 누적 노출 수가 1800만회에 달하며 국민과 세계인의 큰 관심을 받았다. 코이카는 1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5기 성과공유회 ‘피날레 쇼(Finale Show)’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위코 5기로 활동한 130명은 올해 7월 최종 경쟁률 8:1, 특히 글로벌 부문에서는 17: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국내 부문(대학생 및 일반인) 99명 △글로벌 부문(국내외 거주 외국인)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코 5기는 지난 5개월간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적개발원조(ODA)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쉽고 흥미롭게 알리는 카드뉴스, 숏폼 영상 콘텐츠 등을 총 6029건 제작했다. 우리 국민을 넘어 세계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로 생산된 콘텐츠는 누적 노출수 1800만회, 반응 수 15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기수의 경우 ‘ODA를 통해 하나되는 세상’을 노래한 글로벌 음원 ‘ODA Song’ 발표를 시작으로 ‘댄스 챌린지’, ‘전 세계 노래자랑 대회’ 등을 개최해 ODA가 실현하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즐기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SDGs를 알리는 마라톤, 국민들과 직접 만나는 ODA 페스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개발도상국에 우리 정부가 건립한 학교, 연구소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가상현실 메타버스 공간 ‘코이카 월드(KOICA World)’ 개편에 위코 5기의 아이디어가 반영되는 등 ODA 지식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오프닝 공연 △성과 공유 영상 상영 △이사장 격려 인사 △우수 서포터스 시상식 △소통 프로그램 △엔딩 크레딧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피날레 쇼’에 걸맞게 초대 공연단의 ‘This is me’ 무대에서 위코가 함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마무리를 장식했다. 시상식은 국내(개인·팀)와 글로벌(개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내 부문에서는 △개인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이 선정돼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 △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돼 각각 200만원, 100만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받았다. 글로벌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선정돼 각각 8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받았다. 국내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이승재·윤지선 씨, 우수상은 김지현·박주경·박수민·강나경 씨, 팀 부문 최우수상은 ‘위코데미’, 우수팀은 ‘루캣위코’·‘코리와’가 수상했다. 글로벌 부문 우수상은 누그로호 아리프 프라제토(Nugroho Arief Prasetyo, 인도네시아), 우수상은 안디 아사리 푸트라(Andi Azhari Putra, 인도네시아), 리세스 다야나 베나비데스 세디엘(Liseth Dayana Benavides Cediel, 콜롬비아) 씨가 선정됐다. 국내 부문에서 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위코데미는 직접 제작한 ‘#ODA알지알지’ 댄스를 전 세계인이 따라 하며 언어의 장벽 없이 ODA를 인지할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안디 아사리 푸트라(인도네시아) 씨는 SDGs 각각의 목표를 캐릭터로 형상화해 처음 SDGs를 접하는 글로벌 시민들이 쉽게 개념을 익히게 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ODA의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해외원조 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에 알려온 위코 5기의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며 “빈부 격차, 기후변화, 분쟁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ODA 사업에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내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위코 5기 이승재(27) 씨는 “지난 5개월간 ODA와 SDGs를 홍보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제사회와 코이카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게 됐고, 그 여정에 동참한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며 “위코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코이카의 사업과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1일 첫 국내 작가 전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의 막을 올렸다.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11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는 티모넷 박진우 대표와 이왈종 화백이 참석해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을 소개했다.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 오픈을 준비하면서 해외 작가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외 작품의 교류를 목표로 삼았다. 티모넷은 한국적인 정서를 화폭에 담아온 이왈종 화백의 예술 세계를 콘텐츠로 제작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부터 몰입형 예술 전시를 시작했다. 우 몰입형 미디어 아트는 미술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조금 더 많은 분이 쉽게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왈종 화백은 “작품과 삶에서 제가 늘 염두에 두는 주제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고 불행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분들도 저처럼 ‘중도(中道)와 연기(緣起)’에서 오는 행복을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빛의 벙커에서 선보이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은 ‘제주 화가’로 알려진 이왈종 화백의 독창적인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AMIEX(아미엑스,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전시다. ‘제주생활의 중도’ 연작을 통해 모든 존재를 차별 없이 평등하게 대하는 작가의 ‘중도(中道)’ 철학과 평면부터 목조, 판각, 한지 부조,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조형 세계를 소개한다. 특히 몰입형 예술 전시 구성을 통해 작품 속 모든 개체가 살아있는 듯한 초현실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번 전시는 이왈종 화백의 풍부한 색채와 자유로운 화면 구성을 극대화한 연출로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한다. 특히 전통회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소재를 그려낸 이왈종 화백의 현대판 풍속화를 생동감 있게 구현, 관객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작가가 바라본 삶의 희로애락을 마주하게 한다. 전시는 총 5개의 시퀀스로 구성되며 △화백의 중도적 예술관을 표현한 ‘나무에서 펼쳐지는 세상’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제주의 한적한 삶을 그린 ‘제주의 자연과 생활’ △화백의 취미를 소재로 한 ‘일상의 일탈’ △다양한 입체 작품을 선보이는 ‘입체적 상상’ △소멸의 아름다움을 그린 ‘연기의 소멸’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천상병 시인의 시 ‘막걸리’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의 신작이 포함돼 더 관심을 모은다. 사운드트랙은 전통 악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재료나 기법에 구애받지 않는 독창적인 시도로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이왈종 화백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빛의 벙커는 형식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통해 작가의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공감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는 티모넷이 선보인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이자, 유휴공간을 빛으로 재탄생시키는 ‘빛의 시리즈’의 국내 첫 번째 프로젝트다.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문화 재생 공간으로 재조명했다. 미로 같은 진입로에 1000평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내부 공간, 외부의 빛과 소음이 차단된 환경으로 관람객이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다. 이번 빛의 벙커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은 메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함께 2024년 3월 3일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올겨울을 빛낼 로열 발레 2편이 관객을 찾는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공연 디지털 코텐츠 제작·배급사인 위즈온센과 겨울 시즌 상영하는 로열 발레 ‘돈 키호테’와 ‘호두까기 인형’ 2편을 특가에 관람할 수 있는 ‘로열 발레 윈터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호두까기 인형’은 지난 2022-23 시즌 상영 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메가박스 ‘로열 발레 윈터 패키지’는 ‘돈 키호테’와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할 수 있는 로열 발레 관람권 2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가박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내달 24일까지 300개 세트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패키지 가격은 최대 34% 할인된 4만9천원이다. ‘로열 발레 윈터 패키지’와 더불어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5일부터 2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호두까기 인형’ 전용 5천원 할인 쿠폰을 받은 후 사전 예매하면,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에 매점 50% 콤보 할인 쿠폰을 선물로 지급한다. 오는 12월 5일부터 상영하는 로열 발레 ‘돈 키호테’는 카를로스 아코스타의 작품으로 팀 하틀리의 독특한 디자인이 더해져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고전소설 속 열정과 로맨스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경쾌한 음악과 함께 로열 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의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내달 12월 26일부터는 겨울 공연의 정석 ‘호두까기 인형’이 관객을 찾는다. ‘호두까기 인형’은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1984년 초연한 이래 40년 가까이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로열 발레단의 대표작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세계적인 로열 발레단의 작품을 합리적인 패키지로 편안하고 따뜻하게 감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적인 클래식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뉴스포인트, NEWS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