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이 수험생들이 즐겨 먹는 일부 젤리 제품에 고농도의 카페인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 제품 표시 개선을 촉구했다.26일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젤리 제품 중 일부는 과라나 원료를 사용해 제품당 75~10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과라나 씨는 커피콩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행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 성인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량은 400mg이며, 40kg 어린이의 경우 100mg, 50kg 청소년은 125mg 수준이다.하지만 이 젤리 제품의 경
국내 제약기업 종근당이 작년 1분기에 비해 11%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판매 중단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종근당은 26일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도 3,535억 원을 기록해 1.9% 감소했다.종근당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 등 기존 주력 품목과 신제품 '브레이닝', '고덕스' 등이 고르게 성장했지만, 2019년부터 판매해온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판매가 중단되면
HLB바이오스텝이 독성시험 전문기업 '크로엔'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HLB바이오스텝은 25일, 크로엔의 최대 주주인 강스템바이오텍 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9년 서울대에서 분사한 크로엔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의 비임상시험 관리기준(GLP) 인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독성시험 전문기업이다.이번 인수로 HLB바이오스텝은 기존 유효성 평가 서비스에 더해 일반 독성, 면역 독성, 유전 독성 등 각종 독성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아울러 HLB바이오스텝은 크로엔 인수와 함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25일 밝혔다.신규 광고는 ‘젊음을 힘껏, 마음껏’이라는 컨셉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젊음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다. 먼저 온에어한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 편’은 광고 초반에 설레는 여행의 모습을 담아 마치 여행사 광고처럼 보이지만 “이 광고는 여행 광고가 아니라 박카스 광고”라는 내레이션으로 반전을 준다. 이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기 위한 박카스의 역할을 보여주며 광고는 마무리된다.이번 광고는 기존 박카스
부광약품이 수익성 중심의 거래구조 개편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23일 공시된 부광약품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26%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344억원을 기록해 7.63% 감소했다.그러나 별도기준으로는 작년 1분기 영업손실 70억원에서 벗어나 21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고, 매출액도 340억원으로 36.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 측은 "수익성 중심의 거래구조 개편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라며 "기존 제
세계보건기구(WHO)가 베트남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WHO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당국은 지난 9일 H9N2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간감염 사례를 WHO에 통보했다. 감염 환자는 37세 남성으로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WHO는 "이 환자는 베트남에서 H9N2 바이러스 인간감염 사례가 확인된 첫 번째 케이스"라고 설명했다.환자는 가금류 시장 인근에 거주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나, 감염 이후 주변에서 추가 집단발병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WHO는 전했다.이어
롯데헬스케어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 '2024 스카이런' 행사에서 자사의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을 활발히 홍보했다.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다. 롯데헬스케어는 이번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소비자 직접 유전자 검사 상품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경품 행사를 진행하며 캐즐 플랫폼을 적극 알렸다.캐즐은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롯데헬스케어의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유전자 검사, 건강 상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미국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임상 1상 파트1 첫 환자 투약은 지난 17일 미국에 소재한 지정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DA-1726 글로벌 임상 1 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어린이 전문 상비약 브랜드 챔프가 어린이 알러지약 ‘챔프 알러논’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챔프 알러논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성분 치료제다. 세티리진염산염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등 알러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챔프 알러논은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의 국내 어린이 알러지약 최초로 5mL 스틱 파우치 형태를 선보여 복용 및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어린이 제품만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동아제약 어린이 건강연구센터의 기술력을 접목해 약의 쓴맛을 최소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기 위해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을 출시했다.이지프로틴 단백질바는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된 차세대 단백질바다. 식품업계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