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이즈게임즈, 일본 니트로플러스 합작 글로벌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러스티 래빗’ 전격 공개

뉴스포인트 최병호 기자 |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나스닥 상장 코드: NTES,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코드: 9999)가 지난 21일 '도쿄게임쇼 2023'에서 일본 게임 소프트 메이커 겸 '비주얼 노벨' 제작사 니트로플러스와 합작한 글로벌 타이틀 '러스티 래빗 (Rusty Rabbit)'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4년 PC 및 콘솔용(PlayStation®5)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인 러스티 래빗은 새로운 2.5D 그래픽으로 구현된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RPG와 같은 육성과 커스터마이징, '스매시 앤 대시'로 표현되는 타격감과 스피드를 극대화한 게임 방식, 그리고 유니크한 세계관 및 스토리라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넷이즈게임즈는 도쿄게임쇼 첫날 오전 진행된 발표회를 통해 러스티 래빗의 일부 게임 플레이 및 주인공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러스티 래빗의 오리지널 콘셉트 기획 및 각본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와 '페이트제로'의 각본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니트로플러스 소속 일본 시나리오 작가 우로부치 겐(Gen Urobuchi)이 맡았다. 우로부치 겐은 국내 서브컬처 콘텐츠 장르의 인지도를 높인 대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러스티 래빗은 수천년 전 인류에게 버려진 빙하 세계에서 살아가는 별종 토끼의 생존 이야기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주인공 토키 캐릭터 '스탬프(Stamp)'는 '정스터(Junkster)'라는 애칭이 있는 탐사 로봇을 조종하며 빙하 세계의 잔재를 수집하는 일상을 보내는 중 지하 세계로 추락한다. 지하 세계에서 우연히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터미널 '디탬(D-TAM)'을 발견하고, 터미널의 정보 저장을 활용해 잃어버린 딸을 찾는 여정 및 세계의 비밀을 밝히는 모험을 시작한다. 

러스티 래빗의 스토리 각본을 총괄한 니트로플러스의 우로비치 겐 작가는 '게임 산업에 항상 커다란 열정을 가져왔으며, 전형적 텍스트 구성에서 가장 창의적인 모험 콘텐츠를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며 '넷이즈게임즈를 포함, 꿈을 실현시켜 준 모든 협력 스태프에게 감사하는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이 러스티 래빗 창작의 결실을 내년에 경험하게 돼 설렌다'고 신작 공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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