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D 포럼(SDF), DDP에서 11월 2일 개최, 주제는 AI 시대, 다시 쓰는 경제 패러다

뉴스포인트 최병호 기자 | SBS가 창사 33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SBS D포럼(SDF) 2023'에 엔비디아(NVIDIA)와 삼성전자의 주요 인사가 기조 연사로 나선다. 'SDF 2023'의 주제는 으로, 엔비디아 AI 연구 책임자인 아니마 아난드쿠마르와 삼성전자 어드밴스드 패키지(AVP) 사업팀장인 강문수 부사장이 나란히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최연소 석좌교수이기도 한 아니마 아난드쿠마르는 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에서 AI 머신러닝, 차세대 AI 알고리즘 등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AI 뉴스레터가 꼽은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아니마 아난드쿠마르는 라는 주제로, AI가 산업에 미칠 영향과 AI의 활용 방안 등을 얘기할 계획이다. 아니마 아난드쿠마르가 엔비디아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텔의 수석 엔지니어 출신인 강문수 부사장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신설한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사업팀을 이끌고 있다. 첨단 패키지는 여러 반도체를 수평, 수직으로 연결하는 '이종집적'을 통해 더 작은 반도체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강문수 부사장은 AI 시대에 대비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한다. 아니마 아난드쿠마르와 강 부사장은 각각 기조 연설을 마친 뒤 특별 대담 형식으로 AI와 반도체의 미래, 신산업 전략 등에 대해 답할 예정이다. 

두 기조 연사 외에도 노동경제학자이자 영국 런던 소아스(SOAS) 대학 연구교수 가이 스탠딩, 미래학자이자 「로봇의 지배」, 「AI 마인드」의 저자 마틴 포드 등 세계적 석학들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성훈 업스테이지 CEO 등 AI 분야 한국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연사로 나선다. 이번 포럼에선 AI를 활용한 개막 공연과 무대 세트 디자인도 선보인다. 

사회공헌 지식 나눔 프로젝트인 'SDF 2023'은 오는 11월 2일(목)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누구든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SDF 2023' 홈페이지(www.sdf.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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