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60 신중년 이용경험도 1위 음식배달앱은 ‘배달의민족’

뉴스포인트 최병호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자사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7월 6일부터 7월 19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76명을 대상으로 음식배달앱 이용행태 및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7월 배달앱 3사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3040만9523만명으로 집게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인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의 영향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음식배달앱 서비스가 폭등하는 배달비, 엔데믹 등의 영향으로 그 인기가 주춤하더니 다시 활력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음식배달앱 서비스가 전과 같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큰 폭의 할인 혜택 제공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의 결과로 유추된다. 

그렇다면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는 4060의 음식배달앱 이용 형태는 어떨까. 

먼저 4060 신중년에게 음식배달앱 이용 경험도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전체 95.2%의 응답자들이 배달앱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때, 음식배달앱 이용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4.8%에 그쳤다. 

이어 음식배달앱 이용 경험이 있는 4060에게 경험해본 적 있는 음식배달앱에 대해 물었다(복수응답). 그 결과 '배달의민족'을 이용해봤다는 응답이 전체 81%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요기요'가 56.4%의 응답률을 보이며 2위로 나타났다. 3위는 29.9%의 응답률을 획득한 '쿠팡이츠'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땡겨요(13.1%)', '위메프오(3.1%)', '배달특급(2.5%)' 등 다양한 앱들의 사용 경험이 언급됐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각자가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음식배달앱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복수응답). 그 결과 '포장주문 서비스가 가능해서'라는 응답이 44.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음식 메뉴가 다양해서'라는 이유가 40.8%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와 달리 순위가 서로 뒤바뀐 결과를 보였다. 이 밖에도 '할인쿠폰이 있어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한 이들이 30.7%, '리뷰에 신뢰가 가서'라고 답한 이들은 13.4%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4060에게 음식배달앱을 이용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복수응답), 응답자의 55.9%가 '음식 준비하기 싫을 때' 이용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특별한 메뉴가 먹고 싶을 때' 배달앱을 이용한다는 이들이 45.8%, '야식 먹을 때' 배달앱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31.6%로 순위권에 올랐다. 

4060에게 음식배달앱 이용 빈도수에 대해 물었다. 이때 음식배달앱을 한 달에 '1회~3회' 이용하는 사람들이 65.6%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한 달에 '4~6회' 음식배달앱을 이용한다고 답한 이들이 23.2%로 나타났고, '7~9회' 이용하는 이들이 6.4%로 조사됐다. 

아울러 4060에게 음식배달앱에서 배달 주문 서비스 외에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해 물었을 때(복수응답), '사전 포장 주문'을 선택한 이들이 43.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맛집 랭킹 정보 탐색'이 28.2%, '이벤트 참여'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이들이 27.4%로 조사됐다. 이때 1위부터 3위까지 순위권을 차지한 항목 모두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도 '리뷰쓰기(23.2%)'와 '선물하기(18.2%)'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의견이 조사됐는데 작년 동일 조사결과와 비교해 5위였던 '리뷰쓰기' 서비스가 올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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