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예술창작터 개관 10주년 기념해 ‘여성인권전 10년의 아카이빙’ 연계 및 여성·기술 테마의 ‘NW 분야’ 공모 신설 ‘2023 성북 N 작가공모’
11월 30일까지 성북예술창작터 전관(1-3층)과 윈도우 갤러리에서 진행

▲ 최유정, ‘Untitled’, 2023, 유화, 153x138cm

성북구립미술관 기획전시 2023 성북 N 작가공모 기획전 ‘오소독스vs오소독스 Orthodox vs Orthodox’가 개최됐다.

스펙트럼이 더욱 확장된 2023 ‘성북 N 작가공모’에는 조이솝, 최유정, 우먼즈랩탑(정아사란, 연성, 지희경, 이시마, 정다영/팀), 이해련 작가와 장은하 리뷰어가 선정됐으며, 수경-재배(황수경/기획자·작가)가 초대됐다.

전시장 1층에는 자유주제(N파트)로 선정된 조이솝, 최유정 작가의 작품이 전시제목 ‘오소독스 vs 오소독스’처럼 오른손잡이 간의 대결을 시사하듯 설치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조이솝 작가의 뷰(view)가 한눈에 들어 온다. 마치 조이솝의 개인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왼쪽으로 돌기 시작하면 서서히 최유정 작가의 작품이 시야에 들어온다.

2층과 3층에는 여성과 기술 주제(NW)로 선정 및 초대된 우먼즈랩탑(정아사란, 연성, 지희경, 이시마, 정다영/팀), 이해련, 수경-재배(황수경)의 작품이 설치됐다.

3층 옥상에는 기후의 문제를 정치, 사회적 문제와 함께 통찰하는 ‘웨더링(wethering)’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다루는 연성작가의 진행형 프로젝트(on-going project)가 라디오 생방송, 퍼포먼스 등과 함께 관람자를 기다린다. 

동시대적 현상을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통해 풀어놓은 젊은 작가들의 흥미로운 작업이 신선한 자극과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저항과 전복의 예술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이데아를 상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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