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민영방송 KNN 제작,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배급의 다큐멘터리 영화 '무경계'가 국제적인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5회 브란덴버그 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이 선택한 다큐멘터리상을 포함하여 감독상과 촬영상까지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프랑스 몽블랑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상을 수상했으며, 호주 시드니 영화제에서는 최고 연출상과 촬영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홍콩국제영화제에서는 감독상과 촬영상 등 3개 부문을 휩쓸었고, 미국 세도나 국제영화제 및 두바이국제영화제, 파리영화제에서도 다큐멘터리 부문에 선정되었다.
또 2023년 국제방송협회(AIB)가 주관하는 AIBs 시상식에서 자연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되었고, 2024년 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TV 시상식에서도 다큐멘터리와 연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영화 '무경계'는 한반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특수 촬영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기존 다큐멘터리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내레이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는 '위대한 비행', '물의기억', '허황옥 3일' 등을 연출한 진재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당초 TV 다큐멘터리 3부작 '한반도의 보석 국립공원'으로 방영되었으며, 이후 TV 3D 송출로도 선보여졌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한국민영방송협회의 '2023 민영방송 대상 최우수상', 제31회 불교 언론문화상 특별상, 2023 지역프로그램 대상 등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작사 KNN은 "영화 '무경계'는 지난달 30일 전국 개봉에 이어 지금은 단체 관람을 위주로 이어가고 있다"며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 유력 콘텐츠 배급사인 TVF가 TV 시리즈와 영화를 해외 배급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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