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어울림플라자 조감도

서울시 강서구 등촌1동에 새롭게 조성 중인 복지·문화 복합시설 '어울림플라자'(가칭)의 이름을 찾기 위한 명칭 공모가 시작됐다. 이 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복지 및 문화 공간으로,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에 이르는 대규모 시설이다.

어울림플라자는 지난해 8월 착공하여 현재 지하 골조 작업 중에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복합시설이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사회적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설 내에는 교육·연수시설, 장애인치과병원뿐만 아니라 도서관, 공연장, 수영장, 다목적홀, 체육 및 문화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 1, 2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유·아동과 부모, 장애인 등이 편안하게 쉬며 책을 볼 수 있는 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명칭 공모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된 명칭들은 내부 심사를 거쳐 10건 내외로 압축된 후 시민 선호도 조사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내년 1월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어울림플라자는 서울시가 추구하는 사회통합과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제안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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