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화백의 '당인리발전소'">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응노 화백과 박대성 화백의 작품들이 한곳에서 만남을 이루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주최로 충남 홍성에 위치한 이응노 화백 생가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2일부터 시작하여 내년 3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한국화가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박 화백은 경주솔거미술관 소장 작가로, 그의 작품들에서 독특한 수묵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불국설경', '현율' 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초기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이중 '당인리발전소', '홍성동문 스케치', '반추상' 등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응노 화백의 작품은 그의 생가에서 전시되는 것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홍성군이 문화예술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공사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내년 7월경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응노 화백의 생가에서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의 두 거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한국 미술의 깊이와 폭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의 역사와 현대적 해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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