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리디가 지난 19일 하루 동안의 총거래액이 34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리디가 2009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최고의 기록으로, 웹소설, 웹툰, 전자책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다.

리디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노블코믹스(웹소설 원작의 웹툰), 영상화, 굿즈 출시 등을 통한 지적재산(IP)의 확장과 이를 통해 원작에 대한 유입이 증가한 것을 꼽았다. 특히,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가 연재된 후에는 원작 웹소설과 전자책의 주간 거래액이 각각 819%, 3,119% 증가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또한, 웹툰 '피자배달부와 골드팰리스'의 경우 굿즈 출시 직후 일 매출이 2,600% 증가하는 등 리디의 IP 확장 전략이 성공적임을 입증했다.

리디의 배기식 대표는 "IP 사업 고도화에 집중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를 발굴하고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디의 이러한 성장세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사용자들의 다양한 콘텐츠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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