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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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가 동계 전지 훈련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동계 시즌 동안 약 2천 명의 선수들이 속초를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시의 인기 비결은 동해안에 위치해 겨울 기온이 비교적 온화하고, 충분한 체육시설 인프라 및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6개 종목에 걸쳐 68개 팀, 1687명의 선수들이 속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들은 평균 10일간 체류하며, 투입된 지원비 대비 9.9배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고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8월에 열린 제12회 전국리틀야구대회 기간에는 전국에서 95개 팀, 약 4200명이 속초를 방문해 사업비 대비 10.6배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록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동계 전지훈련 기간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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