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오른쪽)과 몽골 극장장 협약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오른쪽)과 몽골 극장장 협약

강원 춘천시의 대표 공연 단체인 춘천인형극제가 아시아 인형극의 활성화를 목표로 몽골 국립인형극장과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형극 관련 축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의 추진이다. 이는 아시아 지역 인형극의 발전과 상호 문화 교류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1950년에 창립된 몽골 국립인형극장은 현재 15명의 단원이 상주하고 있는 전통 있는 공연 단체다. 이번 협약은 강원대 글로벌 챌린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이처앤드피플(NNP)의 후원으로 성사되었다.

춘천인형극제의 홍용민 사무국장은 이번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춘천시와 울란바토르 간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춘천시와 몽골 울란바토르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국제적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도시 간의 문화예술 교류는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이해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아시아 인형극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포인트(News Poin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