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대만·필리핀 현지여행사 업무협약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대만·필리핀 현지여행사 업무협약

강원랜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대만과 필리핀의 현지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외국인 개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및 판촉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타오스룽 대만 금원동 여행사 대표, 박주민 필리핀 락소트래블 여행사 부사장 등 양국의 여행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하고, 관광마케팅본부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업계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랜드의 이번 조치는 국제 관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중화권과 동남아권 고객과의 접점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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