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베트남 e스포츠 및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 홍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베트남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e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팸투어의 참가자로는 작년 베트남 틱톡 어워즈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두이 땀, 베트남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바이킹스 이스포츠팀의 공동 구단주인 소프엠 등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유력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관계자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지난 3일 서울의 e스포츠 경기장인 롤파크를 방문하여 한국의 e스포츠 문화와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서 디플러스 기아 소속 프로게이머 '쇼메이커' 허수 선수에게 게임 코칭을 받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이들은 디플러스 기아, T1, OK저축은행 브리온 등 국내 유명 프로게임단의 사옥을 방문해 게임단 연수시설을 둘러보고,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과의 연습 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박영희 관광공사 테마관광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오는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 예정인 K-관광 로드쇼에서도 한국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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