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프로모션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관광 프로모션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가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오는 5일 '서울관광사업설명회'를 종로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의 관광 분야 지원 소개 및 관광업계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설명회에는 서울시관광협회, 한국여행업협회, 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호텔업협의회 등 관광 관련 기관 및 여행, 호텔, 항공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되었던 관광 시장의 정상화를 넘어서, 서울 관광의 획기적인 재도약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의 위상 선점을 목표로 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의 우수 관광 상품 개발·운영, 서울 관광 스타트업 육성, 인센티브 단체 관광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항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사전 제공해 관광업계가 조기에 상품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서울에서 열리는 연간 행사 일정을 공유하며 주요 관광 행사인 서울페스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의 첫 번째 액션플랜인 '2024년 서울관광 레벨업 전략' 추진 방향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 비전은 외래관광객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일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 관광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3377 미래비전은 서울시와 관광업계가 '원팀'이 돼야만 실현할 수 있다"며 "올해는 정상화를 넘어 서울관광 재도약을 위한 '관광 총력의 시기'라 여기고 정책 개발과 지원에 집중하는 동시에 업계와도 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포인트(News Poin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