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봄·봄
문학의 봄·봄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한국문학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문학의 봄·봄' 전시가 서울 서초구 본관 1층 전시실에서 12일부터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봄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과 그림, 영상, 음반 등 총 45점을 선보이며, 봄의 다양한 모습과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는 정극인의 가사 '상춘곡', '덴동어미화전가'와 같이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순간을 담은 작품들로 시작된다. 또한, 식민지 시대의 애환을 담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같은 작품을 통해 봄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탐색한다.

'도상옥중화'와 박목월, 노천명이 쓴 동명의 시 '봄비' 관련 영상 등은 봄을 노래한 다양한 문학 장르를 소개하며, 봄의 정취를 문학적 감성으로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봄과 관련된 문학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감성적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고, 문학 속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학의 봄·봄' 전시는 봄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감성과 인사이트를 선사할 예정이며, 봄의 정취를 문학적으로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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