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NSO 국제지휘콩쿠르에 참가한 윤한결
제1회 KNSO 국제지휘콩쿠르에 참가한 윤한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제2회 KNSO 국제지휘콩쿠르'가 차세대 지휘자 발굴을 위해 5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세계 각국의 젊은 지휘자들에게 열려 있으며, 23세에서 35세 사이의 인재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이 콩쿠르는 한국인 최초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윤한결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지휘자들을 발굴해낸 국내 유일의 국제 지휘 콩쿠르로, 지난 2021년 첫 대회를 통해 국내외 지휘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콩쿠르는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9000여만원에 달한다. 대회의 1위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2위에게는 3000만원, 3위에게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과 함께 1000만원이 주어지며,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4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입상자들에게는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을 포함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무대에 서는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어서, 실력 있는 지휘자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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