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이 수험생들이 즐겨 먹는 일부 젤리 제품에 고농도의 카페인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 제품 표시 개선을 촉구했다.26일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젤리 제품 중 일부는 과라나 원료를 사용해 제품당 75~10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과라나 씨는 커피콩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행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 성인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량은 400mg이며, 40kg 어린이의 경우 100mg, 50kg 청소년은 125mg 수준이다.하지만 이 젤리 제품의 경
글로벌 리조트 운영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고 e스포츠 팀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을 2년 연속으로 공식 후원한다.26일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지난 22일 T1과 LoL 팀 스폰서십을 체결,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T1 LoL 팀을 후원하기로 했다.후원 계약에 따라 T1 LoL 선수단은 다음달 1일부터 개막하는 국제 대회부터 인스파이어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한다.아울러 T1은 자사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LoL 팬들에게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인스파이어는
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자사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을 활용해 전남 담양군의 대표 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를 홍보한다.26일 담양군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담양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참이슬 소주병에 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 홍보 라벨을 부착해 출시한다.하이트진로는 홍보 라벨이 부착된 참이슬 450만병을 충남권역과 광주·전남, 전북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대숲처럼, 초록처럼'을 주제로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담양군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된다.담양군은 올해 축제에서 야간
국내 제약기업 종근당이 작년 1분기에 비해 11%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판매 중단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종근당은 26일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도 3,535억 원을 기록해 1.9% 감소했다.종근당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 등 기존 주력 품목과 신제품 '브레이닝', '고덕스' 등이 고르게 성장했지만, 2019년부터 판매해온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판매가 중단되면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수치며 당기순이익은 1346억원(72.8%) 감소했다. 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
LG생활건강이 1분기 영업실적에서 10개 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화장품과 음료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25일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16.3% 웃도는 수준이다.매출은 1조7,287억원으로 2.7% 늘었고, 순이익도 17.4% 증가한 1,131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나타냈다.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부문 매출이 5.6% 증가한 7,4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631억원으로 3.1% 높아졌다. 더후 리뉴얼 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25일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3년 만기 3억달러 규모와 5년 만기 3억달러 규모의 고정금리부 채권으로 구성됐다.채권 가산금리는 3년물이 미 국채 대비 0.60%포인트(60bp), 5년물이 0.70%포인트(70b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3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외화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국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정부가 최근 발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이 본격화되며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간 3파전으로 전개됐다.25일 항공업계와 IB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주관사인 UBS는 본입찰을 진행해 3개사로부터 참여 의사를 받았다. 예비입찰에 나섰던 제주항공은 "구속력 있는 인수제안을 준비하기 어려워" 최종적으로 불참했다.에어프레미아는 본입찰 직전 MBK파트너스SS, 메리츠증권, 카고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자금 조달에 나섰다. 장거리 화물사업 운영 경험을 앞세워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이스타항공은 최대주주 VIG파트너스로
HLB바이오스텝이 독성시험 전문기업 '크로엔'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HLB바이오스텝은 25일, 크로엔의 최대 주주인 강스템바이오텍 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9년 서울대에서 분사한 크로엔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의 비임상시험 관리기준(GLP) 인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독성시험 전문기업이다.이번 인수로 HLB바이오스텝은 기존 유효성 평가 서비스에 더해 일반 독성, 면역 독성, 유전 독성 등 각종 독성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아울러 HLB바이오스텝은 크로엔 인수와 함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25일 밝혔다.신규 광고는 ‘젊음을 힘껏, 마음껏’이라는 컨셉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젊음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다. 먼저 온에어한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 편’은 광고 초반에 설레는 여행의 모습을 담아 마치 여행사 광고처럼 보이지만 “이 광고는 여행 광고가 아니라 박카스 광고”라는 내레이션으로 반전을 준다. 이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기 위한 박카스의 역할을 보여주며 광고는 마무리된다.이번 광고는 기존 박카스